영화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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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천국을 믿으십니까?

천국이란 게 정말 있겠습니까?

그리고 하나님도 정말로 존재하는 것이겠습니까?

 

우리 인생을 놓고 내기를 한다고 칩시다.

신은 있다고 믿고 인생을 살 것인지

신은 없다고 믿고 인생을 살 것인지

내기를 걸어야 한다면 여러분은 어느 쪽에 인생을 걸겠습니까?

둘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야만 한다면...

스스로에게 물어 보십시오.

난 어디에 나의 인생을 걸고 살 것인가?

나는 둘 다 관심이 없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알고 보면 두 번째를 선택한 것입니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사실은 신은 없다고 믿고 인생을 살 것에 내기를 건 것과 똑같습니다.

 

이것은 지금으로부터 360년 전에 파스칼이 기독교 진리를 모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기독교에 대해서 쓴 글인 팡세라는 책에서 던진 질문입니다.

그는 <팡세>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조건 <신이 있다>는 쪽에 내기를 걸어라.

왜 그렇게 해야겠습니까?

<신이 있다>는 쪽에 내기를 걸면

내기에서 이겼을 때 얻는 것이 무한한 행복이 찾아옵니다.

만약 신이 없어서 내기에 졌다고 해도 잃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야기합니다.

이런 내기에서는 망설일 필요가 없다.

모든 것을 내던져라.”

즉 파스칼의 말은 어차피 신이 있는지 없는지 인간으로서는 알기 어렵다면, <신이 있다>고 믿어서 손해 볼 게 없다는 것입니다.

신이 있다고 믿었는데 실제로 신이 있다면 그는 구원을 받아 천국에 갈 수 있으니 손해볼 게 없습니다.

하나님이 있다고 믿었기에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는 충실한 삶을 살아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면 행복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약, 하나님이 없다고 해도, 신이 없다고 해도 손해 볼 일은 없습니다.

 

반대로 신이 없다고 믿었는데 신이 있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는 구원을 받을 수 없으니 천국에도 갈 수가 없습니다.

이보다 억울한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거스르는 방종한 삶을 살아왔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 그러한 방종한 삶을 산 대가는 언제나 자기 자신이 치러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 신이 있다고 믿으면 손해 볼 게 아무것도 없고,

신이 없다고 믿을 경우엔 손해가 막심하다면,

어느 쪽에 내기를 걸어야 할지 불을 보듯 뻔 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오늘은 영화 영상을 보기 전에 먼저 KBS에서 방영된 영상을 하나 먼저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S0. 알렉산더 박사 이야기

 

 

이 영화는 실화를 기초로 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국내에도 ‘3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출간한 원작도서를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 저자가 아들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이 책 ‘3영어 제목 ‘Heaven is for real’으로 2011년 출간 당시 발행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뉴욕타임즈에서 175주간 베스트셀러 순위를 기록했고,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서는 종합순위 1위는 물론 최단기간 260만부 밀리언셀러 기록 등을 세웠던 책입니다.

 

토드 버포 목사는 미국 중부의 네브래스카 주의 임페리얼이라는 소도시에서 사역하는 전형적인 목회자입니다.

목회 이외에도 고등학교 레슬링 코치로 봉사하기도 하고, 민간 소방관으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넉넉지 못한 환경으로 늘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는 목회 이외에도 아내와 함께 차고 문을 고치는 사업으로 생활비를 보태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어린 남매를 키우며 가장으로, 목회자로 성실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버포 목사의 4 살배기 아들 콜튼이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장염인 줄 알았는데, 맹장염이었고, 시기를 놓쳐서 맹장이 터져서 복강전체로 번져서 위급한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큰 병원으로 급하게 옮겨집니다.

수술실로 아들 콜튼을 보내고 할 수 있는 일은 기도 뿐이었습니다.

 

 

S1. 긴급하게 수술을 받는 콜튼

 

 

 

아들 콜튼(코너 코럼)은 맹장이 파열되는 바람에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거듭된 수술 끝에 간신히 살아 돌아오는 기적의 주인공이 됩니다.

그런데 목사인 아버지를 난처하게 만드는 일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아들 콜튼이 뜬금없이 천국에 다녀온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콜튼은 수술 중에 자신의 영혼이 몸 밖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의사 선생님이 자신을 수술하고 있는 모습과 아버지가 빈 방에서 하나님에게 화를 내면서 격하게 기도하는 모습도 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천국에서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를 해 줍니다.

처음에는 토트 목사는 아들이 하는 이야기는 교회학교나 책에서 배운 것에 상상력을 덧입혀 하는 것이라 여겼습니다.

하지만 아들의 이야기들이 점점 사실로 밝혀지면서 심각한 고민에 빠집니다.

고민 끝에 토드 목사는 용기를 내어 주일 설교 중에 자신의 아들 콜튼을 위해 모두들 합심해서 기도해 주신 것을 감사 인사를 하면서, 콜튼이 본 천국에 관한 이야기를 설교 중에 전합니다.

콜튼이 전해주는 그 천국 이야기에 교인들은 우리들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반응이 어떠했을까요?

 

S2. 천국 이야기를 하는 콜튼, 천국을 설교한 토드 목사님

 

 

어머니의 자궁 안에서 이란성 쌍둥이가 서로 대화를 합니다.

여동생이 오빠에게 말했습니다.

난 있잖아, 태어난 후에도 삶이 있다고 믿어.”

오빠는 격렬하게 반대했습니다.

절대 그렇지 않아.

여기가 우리 인생의 전부야.

여긴 어두워도 따뜻하지.

또 탯줄만 잘 붙들고 있으면 우리를 먹여주고 살려주지.

딴 일을 할 필요도 없다구.”

여동생도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이 캄캄한 곳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 거야.

어딘가 다른 곳이 꼭 있을 거야.

마음껏 움직일 수도 있고, 환한 빛이 비치는 곳이 반드시 있을 거야.”

그렇지만 여동생은 쌍둥이 오빠를 설득시킬 수 없었습니다.

 

잠시 침묵이 흐른 뒤, 여동생이 또 말했습니다.

말해줄 게 또 있어.

오빠는 안 믿겠지만 말이야.

난 엄마가 있다고 생각해.”

쌍둥이 오빠는 무척 화가 났습니다.

뭐 엄마라구?”

그는 소리를 꽥 질렀습니다.

무슨 황당무계한 같은 소리야?

난 엄마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너도 그렇구.

어떤 놈이 그런 생각을 자꾸 불어 넣는거야?

내가 말했잖아.

여기가 전부라니까.

왜 늘 그 이상을 바라보는지 이해가 안되네.

이곳도 알고 보면 그렇게 나쁜 곳이 아니야.

우리에게 필요한 게 다 있으니까.

그러니까 여기에 만족하고 살자.”

 

영성 신학자 헨리 나우웬의 책에 있는 내용입니다.

엄마 자궁 속의 세계가 적응되어 편안하고 익숙하겠지만 그것이 전부이겠습니까?

그 두 남매가 아직 엄마를 본 적이 없다고 해서 엄마가 없는 것입니까?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질문을 던져 보았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 적응되어서 편안하고 익숙하겠지만 이 세상이 전부이겠습니까?

우리가 아직 하나님을 본 적이 없다고 해서 하나님은 없는 것입니까?

영화 이야기로 돌아오면 토드 목사가 자신의 아들 콜튼이 본 천국에 대해서 설교에서 언급을 합니다.

그런데 교인들은 그들이 믿고 바라던 천국에 대한 설교를 좋아하기는커녕, 그 후로부터 교인들이 그를 의심의 눈초리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이 성경에 나오는 천국이 실존하는 세계라고 전하는 것은 당연한데, 교인들은 이상한 눈으로 목사님을 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결국 교회 핵심 재직 위원들은 목사님을 따로 만납니다.

그리고 천국에 관한 이야기를 또 다시 설교에서 언급하면 교회를 사임하라는 압력을 토드 목사에게 줍니다.

이것이 요즘 믿는 자의 딜레마입니다.

미국 이야기만이 아니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분명 천국이 있음을 믿지만 천국에 갔다 온 사람의 말은 믿기 쉽지 않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목사로서 목회의 현장이 없어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콜튼의 이야기는 점점 믿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이다는 것이 여러 가지 일들을 통해 드러납니다.

 

S3. 팝 할아버지와 유산한 누나를 만났던 콜튼